나들이

더스테이힐링파크

보옴 : ) 2024. 11. 24. 20:13

10월 초 가평으로 
콧바람 쐴 겸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 )
어디를 다녀올까 검색해보다가
괜찮다 싶은 숙소를 발견했습니다.
 
'더스테이힐링파크'라는 곳으로
이름 그대로 자연과 함께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스파, 수영장, 골프장, 미니동물원,
카페, 키친 등이
30만 평의 넓은 공간 안에 
자리 잡고 있어서 주변 관광이 따로
필요 없이 숙소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근로자휴가지원사업
휴가샵 어플에서 진행했고
1박에 총 328,692원으로 
268,900원은 남아있는 포인트를 사용했고
나머지 금액 59,792원은
따로 결제했습니다.
(포인트 사용을 위해 휴가샵에서
예약을 했는데 다른 예약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가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입구에 도착하니 숙박을 하지 않아도
입장료 8,000원을 내고
내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힐링파크 내 업장 이용 시, 페이백)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다 보니
당일치기로도 즐기고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숙소 예약했다고 하니
체크인 장소를 안내해 주셔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인블록 카페 앞쪽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카페 내부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조식포함이 따로 기재되어 있진 않았는데
조식 식권을 챙겨주시더라고요😮
소중히 받아 들고 나왔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안내지도도 주셔서
돌아다닐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숙소 위치가 언덕지고 넓다 보니
입퇴실 시에 한해 기사님들께서
 전동카트로 짐을 옮겨주셨습니다.
타고 가는데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사님께서 숙소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을 때
정보도 듣고 공간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커피트리라는 호텔건물에 묵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2층 건물이었고
근래에 지어져 깨끗했습니다.
모든 방에 테라스가 있고 
스파에서 사용되는 옥천수가
동일하게 공급된다고 했습니다.
(옥천수 효능 : 피부 진정 효과, 면역력 강화, 통증 완화 등) 

방에 들어갔는데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숲이 어우러진 테라스에서
힐링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짐도 풀고 조금 쉬다가 지도에 나와있는
수국정원, 알파와 앵무 등을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나인블록 키친에서 양식, 한식을
판매했는데 큰 기대감이 없었음에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대는 아무래도 좀 높을 수밖에 없지만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고 맛도 있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스테이크, 플랫브레드, 소고기 국밥, 소갈비 반상 등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 소화도 시킬 겸
별빛정원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살면서 빛 조명 축제에 몇 번 가보았지만
그중에 가장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조명에 진심인 곳💡
숙박하거나 저녁에 오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된 것처럼 신나게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추가로 다음날 조식 후기를 써보자면
음식의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정갈하고 따뜻한 조식으로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날 좋은 봄, 초여름 즈음해서
와보면 좋겠다 싶어
저장 꾸욱 한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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