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산막이옛길 걷기

보옴 : ) 2023. 5. 14. 15:44

5월의 첫날,
충북 괴산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에 다녀왔습니다 : )
이전에 한 번 가보았을 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몇 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지요😊
네비에 ‘산막이옛길 주차장’을 찍고 갔고
입장료는 따로 없었고 주차요금은 선불로 냈습니다.
(중•소형 3,000원 / 대형 7,000원)

이곳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로는 아름다운 경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걷기, 등산, 유람선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지요😉

걷기 코스는
1. 산막이옛길코스(산막이옛길 주차장~산막이마을)
2. 충청도양반길 1코스(산막이마을 종점~신랑바위)
3. 충청도양반길 2코스(연하협구름다리~갈론계곡)
연하협구름다리는 산막이마을 종점에서 5분 내외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3코스가 서로 이어져있기에 각자의 목적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코스를 정하고 가진 않았고 일단 걷다가
상황 봐서 유람선으로 돌아올까 싶었습니다ㅋㅋ
걷기 시작하는데 보이는 풍광이 크으~
게다가 맑은 날씨까지👍

나무가 적당히 우거지고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산막이마을 종점에서 집에서 만들어간 김밥과 컵라면, 과일을 먹으며 나들이 분위기 한껏 살렸지요😁

그리고 산막이옛길 찾아보다 알게 된 느린 우체통!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약 1년 뒤에 배송이 되는
시스템이었는데 마침 이 날이 저희의 결혼기념일
1주년인 날이었어서 이건 해봐야겠다 싶었죠🤩
(소소추억 쌓기 포기모태!!)
편지를 쓰면서 간질간질해지는 기분에 참 좋았숩니다><
방문하게 되신다면 참여해 보시기를 추천!!!
.
.
.
그러고 나서 신랑바위를 보겠다는 목표를 위해
걷고 또 걸어 약 18,000보를 찍었더랬죠💦
직접 가보니 신랑바위는 정상에 오르는 거라 별다르게
멋있는 풍경은 볼 수 없어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걷는 것만으로도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원래도 돌아올 땐 유람선을 타볼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더 심해서 유람선보다
더 빨리 탈 수 있고, 빨리 갈 수 있는
모터보트가 눈에 들어와 버렸습니다ㅋㅋ
유람선 업체는 두 군데가 있었는데
저희가 모터보트를 타려고 한 업체기준
유람선 인당 7,000원 / 모터보트 인당 10,000원
이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생각지 못한 선택이었지만 결과는 대만족👏
스피드가 주는 짜릿함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훠이훠이
빠르게 원점 도착은 덤ㅋㅋ

오늘도 봄날 즐기기는 성! 공! 적!
특히나 짧게 지나가는 계절인만큼 나들이 장소로
완벽했던 산막이옛길로 콧바람 쐬러 가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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