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박4일 여행_1탄

오래전에 계획해 두었던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금요일 칼퇴 후 미리 챙겨 온 짐들과 함께 바로 날랐지요ㅎㅎㅎ
떠나요 둘이서~ 여수 밤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녁은 먹고 떠나보자 싶어서
휴게소 맛집 검색으로 찾아놓은(네, 파워J 입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탄천휴게소(순천방향)의
왕갈비탕과 떡라면을 야무지게 뜯고 맛보았습니다.
갈빗대가 실하고 맛있어서 추천! 떡라면은 맛없없!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일몰을 보며 여수로 달려갑니다🧡

저희가 여수 첫날 1박 한 곳은 "다락휴 여수점"인데요.
저녁 늦게 들어가서 짧게 있다가 나올 곳이라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예약해 두었는데
웬걸요
생각보다도 더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캡슐호텔처럼 크기는 작았지만 화장실도 따로 있고
조식도 간단한 구성(식빵, 시리얼, 우유, 커피 등)이지만
무료로 먹을 수 있어서 가심비 만점💯
위치도 여수엑스포에서 5분 거리라 많은
여행자분들이 찾기에 편할 듯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너무 조용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우르르 조식 드시고 계시는 거
보고 방음도 좋구나 싶었지요ㅋㅋ
그렇게 만족하며 체크아웃 후 여수에서의
첫끼를 먹으러 갔습니다.

쨔쟌~
갈치정식으로 정갈하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후후
갈치구이, 조림을 같이 먹을 수 있었서 좋았습니다.
여수는 식당의 기본 반찬이 게장과 갓김치라니
역시나 남다르구나 싶었지요ㅎㅎ
(식당 정보는 “여수밥상 갈치야”라는 곳으로 저희는 네이버 예약해서 3% 할인쿠폰 겟
플러스로 리뷰 남겨서 커피까지 야무지게 겟겟😋)

그리고선 저희의 첫 번째 일정 시작점인
율림치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네비에 율림치를 찍었고 주차비는 무료였습니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 두둥👀
율림치 주차장에서 향일암까지로
편도기준 약 2시간 소요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여행 중에 그 지역의 자연을 느끼는
트레킹 일정을 꼭 잡게 되는데
여행을 더 알차게 만들고 힐링이 돼서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강추합니다!!!

캬~바다로 둘러싸인 풍경이 탁 트이는 느낌😍
코스 느낌은 초반엔 걷기에 어렵진 않았고
중반 이후에 몇 번의 바위들을 타고 내려가는 게
조금 쉽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론 괜찮았습니다!
다만 저희는 코스를 왕복하다 보니
정상을 두 번 찍게 돼버리는터라 하체운동이 빡!!

그렇게 도착한 향일암에서 귀여운 석상도 보고

해탈문도 지나고

한 바퀴 돌며 잘 쉬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트레킹코스로 향일암 가는 길
중턱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따로 매표를 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향일암 입장료는 성인 기준 2,500원이라고 합니다.)

무사히 주차장으로 회귀 후
잠시 카페에서 체력 보충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바로 상차림 공개ㅋㅋ
여기도 검색해 보고 알게 된 곳인데 너무 저희 스톼일
횟집이었다죠🤩
특히 저 맑은 국물의 조개탕이 1인 1탕으로 나오는데
조개가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사실 조개류 별로
선호하지 않는 저희지만😅)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식당 정보는 “은하횟집”이라는 곳으로
100% 주관적으로다가 다음번에
재방문의사 10,000%인 곳이었습니다.
이번 방문땐 예약을 안 했는데 꼭! 하고 가는 걸로~
브레이크 타임에 끝날 때를 맞춰서 갔음에도
예약 손님들이 많아서 겨우 1자리 나오게 된데
앉았고요🥹
먹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예약해 놓으면 그럴 일 없으니 맘 편한 게 최고쥬ㅎㅎ)

2일 차 굵직한 일정은 요렇게 마무리하고 숙소 가서
반신욕 하며 피로를 싹 풀어주었답니다.

3~4일 차 일정은 2탄에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