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원도 2박3일 여행_속초,고성

보옴 : ) 2024. 4. 26. 16:31

저희 본가는 추석연휴 때 가족여행을
다니게 된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 )
이번 일정은 2023.09.29~10.01로
어른 5명이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첫날은 보통 추석 당일로 잡습니다!

이른 점심 먹을 시간에 도착하게 맞춰서 출발하면
서울, 아산, 의성 각지에서 생각보다
막히지 않고 갈 수 있답니다.

모이는 장소는 첫 끼를 먹을 식당이었는데
추석당일은 생각보다 운영하는데 찾기 어렵습니다ㅠ
하지만 김정옥할머니순두부 본점
여기는 열었숩니다아! 예쑤!!

메뉴는 초당순두부(12,000원),
들깨순두부(13,000원), 얼큰이순두부(13,000원),
황태해장국(13,000원), 감자전(15,000원) 등등
강원도에서 유명한 음식들은 다 있었습니다👍

순두부 항공샷 투척💣

반찬들이 정갈하고 순두부 본연의 맛이 잘 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집인 걸로~

점심 든든히 먹고 카페 탐방하러 가봅니다.
열씨미 대형카페 검색해 보다가 눈에 쏙 들어온
카페 레드인블루

푸릇파릇💚💙

탁 트인 잔디밭이 인상적이었고
야외테이블에 앉아있으니 세상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용
그러다 잔디밭쪽에 나와서 앉아봤는데
기분이 더 좋아지는 매직✨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답니당 히히

콧바람 쐬고 이번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숙소인
아이파크 콘도로 이동🚗
추석연휴인지라 숙소는 미리미리
알아봐야 했답니다!
먼저 숙소뷰를 본다면!!!

서라운드로 산과 바다를 품고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연식은 좀 됐지만 가족들끼리 북적북적
며칠 지내기엔 딱이었습니다.

저녁은 리조트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야외바비큐를 먹었는데
역씨 고기는 밖에서 구워 먹어야 제 맛👏🏻
특히나 이베리코 돼지고기였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났습니당
보통 리조트에 가보면
야외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고기, 채소, 밥, 반찬, 국, 주류 등이
모두 준비되어 있고
장소마다 다르겠지만 이번에 간 곳에서는
해산물도 따로 사 와서 구워 먹을 수도 있더라고요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리조트 갈 때마다
저녁으로 꼭 선택하곤 한답니다☺️

기분 좋게 1일 차 저녁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이 왔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저희이기에 여행 일정에
넣게 된 금강산 신선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지용

저희가 다녀온 코스는 2시간 정도의
금강산 화암사 숲길로 짧은 시간 대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것은 강력한 바람🙀
하지만 바람도 우릴 막을 수 없따!!!
.
.
했지만
모자 날아갈 뻔하고 몸이 찐으로 휘청거리게 되는
강한 바람이어서 전망하는 곳에서는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사히 지상으로 복귀해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먹으러 바다정원카페에 갔습니다.
이곳은 엄청 큰 대형카페로 신관, 본관이
나누어져 있고 저희가 방문한 본관은 5층까지로
1층(카페, 빵공장, 화장실, 수유실)
2층(레스토랑)
3층(키즈존, 송림뷰 힐링석)
4층(오션뷰 좌석)
5층(루프탑)
2층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몇 년 전에 파스타랑 피자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요리사분이 바뀌셨는지 면에 간이 하나도 안베어있...
추억의 맛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너무나 슬펐습니다ㅠㅠ
그 슬픈 마음을 대신..

쥐포로 달래주기ㅋㅋㅋ
카페 옆쪽에 농수산물 가게가 있었는데
구매한 쥐포, 오징어들을 셀프로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유혹의 냄새를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엔 굽굽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며 맛나게 먹었으니
마무리가 성공적이었따!
2일 차 저녁도 이렇게 지나가고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왔습니다.

아침 먹고 부랴부랴 체크아웃하고
멋있는 경치 보러 움직였습니다.
여기도 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라는 카페입니다.
하지만 한 발 더 빠르신 분들이 어찌나 많던지ㅎㅎ
역씨나 바지런한 한국인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으로 자리 착석 성공💕
너무나 멋진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추억도 마니 남기고
맛난 커피도 마시고 천연 초록, 하늘색으로
힐링도 마니 했답니다😍
카페 오면서 고성 델피노 숙소들 쭉 보게 되었는데
숙소 내에서 산책하기도 좋고 내부에 즐길거리도
많아서 꼭 와보고 싶은 숙소로 찜콩해 두고 왔습니다!

여행의 좋은 점은 일상 속에 쌓였던
안 좋은 에너지들을 털어버리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채워올 수
있다는 점인 거 같습니다.
굳이 멀리 아니더라도 잠깐의 일상탈출로
리프레쉬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해봅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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